회로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커패시터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회로에서 커패시터는 바이패스, 커플링, 디커플링 용으로 많이 쓰입니다.
먼저 바이패스 커패시터!
바이패스 커패시터는 노이즈 성분을 그라운드로 흘리거나 특정 주파수 성분만 다음 블록으로 흘려주는 역할
바이패스 커패시터를 주렁주렁 다는 이유는 여러곳에 분산시키기 위함입니다.
IC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를 가급적 주변회로로 전파시키지 않게 하기 위해
가급적 IC 인근에 달아주다보니 여러 IC로 구성된 회로의 경우 여러개가 필요합니다.
혹은 1개의 IC라도 전원을 구성하는 핀의 개수가 많은 경우도 IC 한개에 여러개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회로도에는 배치에 대한 정보가 없으니 나중에 거버파일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용량이 다른이유는 노이즈 특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104는 용량은 작지만 고주파 노이즈와 커플링이 잘되고 106은 저주파 노이즈를 잡아내며 또한
노이즈의 파워가 큰 경우를 대처하기 위함입니다.
커플링 커패시터는 커플링 즉 결합해준다는 역할로 보면 됩니다.
전압이 다른단을 연결해야하면 DC를 차단하여 서로 영향을 주지 않고 신호만 다음단으로 전달하는 커패시터
직류적으로는 차단하고 교류적으로 연결하는것!
디커플링 커패시터는 가끔 바이패스 커패시터라고도 부릅니다.
디커플링은 분리한다는 뜻으로 전원선에 실려있는 고주파 성분의 노이즈를 IC와 분리시키는 역할입니다.
바이패스는 우회한다는 뜻으로 노이즈를 Gnd로 우회시킨다는 것으로 두개의 약간 다른 점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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