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190년 동안 진리로 믿어져왔던 옴의 법칙이 깨졌다는 신기한 뉴스를 봤는데
더군다나 우리나라 연구진들(포스텍 김지훈 물리학과 교수팀, 대구대 김헌정 교수)에 의해 깨졌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기초연구에 좋은 실적이 나오다니 신기하면서도 멋집니다.
그렇다면 옴의 법칙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옴의 법칙(Ohm's Law)이란?
옴의 법칙은 전자기학의 법칙 중 하나이고 독일의 과학자 게오르크 옴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V=I*R 이라는 유명한 공식이 나오죠.(I=V/R, R=V/I 로 바꾸어 해석할 수 있습니다.)
말로 표현하면 두 지점 사이의 도체에 일정한 전위차가 존재할 때, 도체의 저항의 크기와 전류의 크기는 반비례한다 입니다.
V는 도체에 양단에 걸리는 전위차로 단위는 볼트(V,Volt), I는 도선에 흐르는 전류로 단위는 암페어(A,Ampere),
R은 도체의 전기저항 단위는 옴입니다.(Ω, ohm)
옴의 법칙은 어릴 때 과학 물리 전기 시간에 배웠던 기억이 나네요.
불변의 진리였죠. 바로 저항의 존재 때문에 불변의 법칙으로 여겨졌는데요.
왜냐하면 어떠한 물질에도 저항은 존재하여 옴의 법칙이 성립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법칙은 바일금속의 등장으로 무너지게 됩니다.
보통 일반적인 물질에서는 전압을 걸어주면 전자가 이동하는데 물질 안에 있는 불순물이 전자의 이동을 방해합니다.
이를 저항이라고 하는데요.
바일금속에 전압을 걸어주면 내부에 전자가 이동하는 통로가 생깁니다.
이 때 전자들은 이 통로를 통해 방해를 받지 않고 이동하게 됩니다.
이러한 바일금속의 특징을 이용하면 저항을 받지 않고 전류가 흐르는 소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점이 주목 받는 이유는 에너지 손실이 거의 없는 월등한 품질의 반도체 기기를 만들 수 있다고 바라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발열을 줄일 수 있고 전력송수신에 효율이 올라갑니다.
하지만 이러한 발견에 부정적인 시선이 있습니다.
실험에 착오가 있었던건 아닐까, 옴의법칙이 깨지다는 과장된 표현이다, 단지 상온 초전도체가 발견되었을 뿐이다.
등의 부정적 시선들이 많이 보이네요.
본문대로라면 엄청난 발견이지만 2013년에 최초 발견인데 너무 잠잠하다고 생각되긴 합니다.
190년 동안 불변의 법칙인 옴의 법칙이 깨지다 라는 약간 과장된 표현이 사용되었을 수도 있지만
분명 상온에서 초전도체의 성질을 가진다면 그리고 추후에 상용화가 가능하다면 엄청난 발견은 확실하다고 봅니다.
활용분야도 엄청나고 그 효과도 어마어마하기 때문입니다.
또 이런 좋은 소식이 대한민국에서 자주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연구진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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